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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프로(WorkPro)’는 싱가포르 정부가 고령자와 여성의 지속적인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고령자 친화 고용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의 고령자 채용을 유도하고, 직무 재설계·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고령 근로자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합니다.
싱가포르 WorkPro 프로그램 개요
- 시행 주체: 싱가포르 노동부(MOM) 및 고용개발청(WSG)
- 시행 시기: 2013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지속 운영
- 목표: 고령자(50세 이상)와 여성의 고용 유지 및 재취업 촉진
주요 지원 내용
| 지원항목 | 설명 |
| 직무 재설계 지원 | 고령 근로자에게 적합한 업무로 변경 시 기업에 비용 지원 (최대 S$300,000) |
| 유연근무제 도입 | 파트타임, 재택근무, 탄력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지원 |
| 직장환경 개선 | 고령자 친화적 설비(예: 자동문, 인체공학적 장비) 설치 비용 지원 |
| 재취업 촉진 | 퇴직자 재고용 시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
| 가족친화 정책 |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
정책 효과
- 고령자 고용률 상승: 55~64세 고용률 2022년 기준 73.3%로 OECD 상위권
- 기업 참여 확대: 중소기업 중심으로 직무 재설계·유연근무제 도입 증가
- 사회적 인식 개선: 고령자도 ‘생산적 인력’이라는 인식 확산
시사점
- WorkPro는 고령자 고용을 단순히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와 환경을 재설계해 지속가능한 고용을 유도하는 모델
- 한국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서울시의 ‘서울4064’와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며,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정책 설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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