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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TM기 앞에서 고령자의 통화금지, 오사카부 조례지정

지난 2025년 3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등의 특수사기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ATM 앞에서 고령자의 통화를 금지하는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위반에 대한 벌금은 없는 상황이지만, 1) 관련 내용에 대한 계몽/포스터 게시, 2) 편의점에서 5만엔 이상의 금액 인출 시 사기가 아닌지 확인, 3) 과거 3년간 ATM기 사용이력이 없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인출 한도를 1일 10만엔 이하로 낮추고, 4) 부자연스러운 입출금 확인 시, 금융기관이 경찰에 통보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것으로 조례에 명시했습니다. 관련 기사의 뉴스 화면의 1분 50초쯤부터 보면 전화기를 귀에 대는 상황만 포착이 되어도 경고가 울리는데... 재밌네요 ㅎㅎㅎ우리나라에도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 핵심 정리

아래 내용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의 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정리한 내용입니다.관련된 첨부화일을 맨 아래에 있습니다. 2020년 12월 말에 게재된 자료라 아마도 올해 말에 5차 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출산율 하락과 급속한 고령화라는 이중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변화는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세 차례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출산은 심화되고 있으며 고령 인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중장기 대응 전략으로 「제4차 저..

고령화사회 2025.05.17

일본 - 2025년문제 (요양돌봄 전문 미디어 케어케어 칼럼)

2025년 문제란? 일본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고령화가 아닌, 역사상 유례없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2025년은 일본 사회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는 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생)가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되는 이 시기를 전후해 의료와 돌봄 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간병 인력 부족, 재정 압박, 요양시설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이는 일본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른바 ‘2025년 문제’의 정의부터 사회적 영향, 국가의 시책, 그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까지 총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문제가 사회에 ..

고령화사회 2025.05.09

고령화 시대에 인기 있는 직업 정리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인구 구조가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직업군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과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나, 이들과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향후 유망해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인기 있는 직업 정리1.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장 수요가 많은 직업 중 하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전문 인력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확대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 물리치료사 / 작업치료사노인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유지를 돕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 비율..

낙상 감지 IoT 조명 ‘Nobi’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가족 구성원 중 어르신의 안전에 대한 우려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고령자의 경우, 집 안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고민을 기술로 해결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시작된 'Nobi'는 단순한 조명이 아닌, AI와 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조명형 낙상 감지 솔루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용 사례와 함께 Nobi가 어떻게 고령자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품위 있게 바꾸는지를 소개드릴게요. Nobi는 어떤 브랜드인가요?‘Nobi’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IoT 기술 기업으로, 고령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천장 조명 형태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센서를 넘어서, 조명 자체에 AI ..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 AIP)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라는 개념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자들이 노년기를 요양원이나 병원이 아닌 자신이 익숙한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이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집에 머문다는 개념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 지역사회와의 연결,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등 포괄적인 복지를 포함하는 철학적인 개념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적으로는 고비용의 요양 시설 수요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이점이 큽니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의 주요 요소주거환경 개선무장애(Barrier-free) 설계: 문턱 제거, 욕실 안전손잡이, 휠체어 접근 가능 구조 등스마트홈 기술: 원격 진료, 감시 시스..

고령화사회 2025.05.01

전두엽 노화를 막는 법: ‘변화가 있는 생활’이 뇌를 젊게 만든다

전두엽은 단순한 뇌 부위가 아니다 – 당신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우리가 흔히 '생각의 중심', '판단의 뇌'라고 부르는 전두엽은 단순히 기억이나 집중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아니다. 이곳은 감정 조절, 계획 수립, 문제 해결 등 인간다운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핵심 부위다. 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전두엽도 노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이가 들면 전두엽의 신경세포 활동은 둔해지고, 반응 속도와 집중력, 창의성까지 떨어지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전두엽 노화가 ‘익숙한 생활 방식’에서 가속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전두엽을 젊게 유지하기 위해 ‘변화가 있는 생활’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이 글에서는 전두엽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변화 있는 삶’이 어떤 방식으로 전두엽 건강을 유지시켜주는지를 구체적 사례..

고령화사회 2025.04.30

노화예방 전문의 클로드 쇼샤르(Claude Chauchard) 박사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들에서는 삶의 질, 의료 시스템, 경제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프랑스의 클로드 쇼샤르(Claude Chauchard) 박사는 고령화 방지와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의 연구는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과 영양 조절을 통해 생리적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예방의학과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 관점에서 고령화 대응책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지닙니다. 그의 접근은 현재까지도 많은 나라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으로 참고되고 있으며..

카테고리 없음 2025.04.27

고령기 BMI에 따른 식단 구성법

노년기에 접어들면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나 ‘살을 빼는 것’만으로는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젊은 시절과 달리 신진대사는 느려지고, 근육은 줄어들며, 소화 능력도 감소하기 때문에 BMI(체질량지수)에 따라 각기 다른 식이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고령층이 여전히 획일화된 식단을 따르고 있어 영양 불균형과 건강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고령기에는 BMI 수치에 따라 어떤 영양소를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BMI 수치 범위에 따라 어떤 음식을 더 먹어야 하고, 어떤 음식은 줄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식단 구성법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칼로리 조절이 아니라 영양의 질과 기능성 중심의 고령기 맞춤 식단법을 다루므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핵심..

고령화사회 2025.04.27

고령기와 BMI

노년기는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신체 구성의 변화, 기초 대사량의 감소, 근육량의 줄어듦은 고령기의 건강관리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특히 체중을 단순히 ‘많고 적다’로 판단하던 기존의 방식은 고령기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고령기에는 BMI(체질량지수)라는 지표의 해석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BMI를 젊을 때의 기준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령기의 BMI는 너무 낮아도, 너무 높아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령기의 BMI가 갖는 의미, 권장 수치, BMI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올바른 체중 관리 방법까지 다각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BMI란 무엇인가?BMI(B..

고령화사회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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