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품위있는 죽음 - 고령자 방문간호 법제화 덴마크 사례

gettingold 2025. 8. 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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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방문간호 시스템의 특징]

자택 중심의 치료와 돌봄

  • 파킨슨병 환자 포울 옌센 씨처럼 중증 환자도 자택에서 치료 가능.
  • 하루 2차례 방문하는 간호사 덕분에 병원 입원 없이 일상 유지.
  •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며,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 제공.

간호사-약사-간병사 팀 구성

  • 중증 환자의 경우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자택 방문.
  • 간호사 1명이 하루 평균 8~12곳 방문.
  • 치료 외에도 말동무 역할을 하며 정서적 유대 형성.

자택 사망 비율

국가자택 사망 비율 (65세 이상)
덴마크 54.7% (2020년 기준)
한국 14% (2023년 기준)
  • 덴마크는 절반 이상의 노인이 자택에서 삶을 마무리.
  • 이는 재택 요양 정책과 지역사회 중심 돌봄의 결과.

 

[한국과의 비교 및 과제]

한국의 현실

  • 초고령사회 진입: 65세 이상 인구 1,012만 명 (2023년 기준).
  • 병원 중심의 임종: 77.4%가 병의원에서 사망.
  • 사회보장 제도 미비, 세대 갈등 심화, 노후 준비 부족.

조세 부담률 비교

국가조세 부담률 (2023년 기준)
덴마크 43.4%
한국 19.0%
  • 덴마크는 ‘더 내고 더 받는’ 복지 시스템이 정착.
  • 한국은 복지 확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재정 확보가 과제.

 

덴마크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

  • 돌봄은 의료를 넘어선 관계: 말동무가 되어주는 간호사처럼, 정서적 유대가 삶의 질을 높임.
  •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병원이 아닌 집과 이웃이 중심이 되는 구조.
  • 죽음을 미리 계획하는 문화: 준비된 죽음이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가능하게 함.

 

[한국형 재택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제안]

1. 지역 기반 방문간호 인프라 구축

  • 지자체 중심으로 방문간호센터 설립.
  • 간호사, 약사, 간병사 등 다직종 팀 구성해 중증 환자도 자택 치료 가능.
  • 디지털 열쇠, 원격 모니터링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도입.

2. 의료진 교육 및 자격 체계 정비

  • 방문간호사에 대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마련.
  • 병원 경력자들이 지역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 의사 없이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한 임상 판단력 강화.

3. 재정 확보 및 제도적 뒷받침

  • 건강보험과 연계한 재택의료 수가 체계 마련.
  • 고령층 복지 확대를 위한 조세 개혁 논의 필요.
  • ‘더 내고 더 받는’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세대 간 대화 촉진.

4. 죽음에 대한 사회적 대화 활성화

  • ‘웰다잉(Well-Dying)’ 교육과 캠페인 확대.
  • 연명의료 중단, 호스피스, 자택 임종 등 선택권 보장.
  • 환자와 가족이 죽음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시사점과 제안

  • ‘품위 있는 죽음’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선택과 가치의 문제.
  • 덴마크처럼 개인의 의사 존중,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정서적 유대가 핵심.
  • 한국도 재택의료 확대, 방문간호 제도 정비, 죽음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

 

위 내용은 아래 동아일보 기사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4724?sid=102

 

“차가운 병상 아닌 집에서 그렇게 마지막 맞고 싶다”

4일(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 포울 옌센 씨(81) 자택. 파킨슨병 환자인 옌센 씨는 하루 2차례 장으로 연결되는 복부 호스로 약물을 주입해야 한다. 제때 정량의 약물을 투입하지 않으면 근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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