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일본 - 2025년문제 (요양돌봄 전문 미디어 케어케어 칼럼)

gettingold 2025. 5.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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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문제란?

2025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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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고령화가 아닌, 역사상 유례없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2025년은 일본 사회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는 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생)가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되는 이 시기를 전후해 의료와 돌봄 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간병 인력 부족, 재정 압박, 요양시설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이는 일본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른바 ‘2025년 문제’의 정의부터 사회적 영향, 국가의 시책, 그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까지 총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문제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의료·돌봄 인력의 심각한 부족
    돌봄 인력은 2025년까지 약 32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서비스 품질 저하와 체제 붕괴가 우려됩니다.
  • 사회보장비의 폭증
    고령자 증가에 따라 연금, 의료, 간병 등 복지예산이 급증하게 되며, 국가 재정과 현역 세대의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 비즈니스 케어러의 증가
    일과 간병을 병행하는 근로자(비지니스 케어러)들이 증가하면서, 생산성 저하와 이직률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년 문제를 위한 국가 시책이란

  • 인재 확보 및 처우 개선
    요양돌봄 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등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 사회보장비 구조 재검토
    소득이 높은 고령자의 의료비 부담 비율을 높이고, 병원 기능을 재정립하여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지역포괄케어시스템 구축
    의료·간병·복지 서비스를 지역에서 통합 제공함으로써, 고령자가 지역 내에서 자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돌봄 현장에 발생하는 2025년 문제의 과제

  • 돌봄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
    인력 부족은 단순한 수적 문제를 넘어, 서비스 품질 저하직원의 정신적·육체적 피로 누적을 야기합니다.
  • 요양보험 재원 고갈 우려
    재정난이 심각해지면 서비스 축소나 자기 부담률 증가 등 구조 개혁이 필요해집니다.
  • 요양 난민 문제
    요양시설 부족으로 인해 실제로 요양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돌봄 현장에서의 2025년 문제 대책

  • ICT 도입
    전산화 시스템, 돌봄 로봇, 원격재활 등으로 업무 효율화와 직원의 부담 경감을 시도합니다.
  • 외국인 인재 수용
    특정 기술 비자 제도를 활용하여 외국 인재를 적극 수용하고 있습니다.
  • 고용환경 개선 및 유연근무제 도입
    야근과 장시간 근무 부담을 줄이고, 단시간 근무나 유연한 스케줄을 도입해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전문성 강화
    자격증 취득 지원, 커리어 패스 설계 등을 통해 간병인의 전문성을 높여 케어의 질 향상을 도모합니다.

 

요양 업계에 있어서의 2040년 문제의 연장으로서 생각하는 과제

2040년 문제와의 연속성

2040년에는 단카이 주니어 세대도 고령층에 합류하게 되며, 전체 인구의 35%가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를 맞게 됩니다. 이는 인력 부족, 지역 불균형, 재정 압박이라는 3중 과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년 문제는 일본 사회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단지 고령화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 전체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경고입니다. 단기적 처방보다 장기적 안목에서의 인재 육성, 복지 구조 개혁, 지역 공동체 재구성 등 다방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ICT 기술과 외국 인재의 활용은 돌봄 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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