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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이지테크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를 참고해 민관 협력과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일본은 이미 '초고령사회'
- 2025년 일본의 고령화율은 29.3%, 2050년엔 37.5%까지 상승 전망
- 고령인구는 2025년 3,652만 명 → 2050년 3,888만 명으로 증가
- 돌봄 인력 수요는 급증하지만 공급은 부족: 2026년 약 25만 명, 2040년엔 약 57만 명 부족 예상
에이지테크(Age-Tech)란?
고령자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AI·로봇·ICT 기술을 활용한 고령 친화 기술. 단순한 돌봄을 넘어 쇼핑, 금융, 커뮤니티 등 고령자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기술 생태계입니다.
3대 핵심 분야
- 고령자 자립생활기술 (AIP Tech)
- 고령자가 요양시설에 가지 않고 집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 예시:
- LASHIC: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보호자에게 알림
- ASKEN: AI 식사 기록 앱으로 영양 불균형 개선
- TORUTO: AI 보행 분석 앱으로 낙상 위험 평가 및 운동 처방
- 고령자 돌봄 기술 (CareTech)
- 돌봄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기술
- 예시:
- HUG: 버튼 하나로 고령자를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기는 이승보조로봇
- SATOILET: 배설 동작을 전동으로 보조하는 배설 로봇
- 사람 중심의 기술 수용 서비스 (Senior Technology Adoption Service)
- 고령자가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모델
- 예시:
- KAERU: 고령자 친화형 전자결제 서비스, 가족·지자체와 연동해 금전 관리 지원
일본 정부의 대응 전략
- 내각부: 고령사회대책기본법 기반 종합 정책 추진, SNS·YouTube 통해 정보 제공
- 경제산업성: 민관 협력으로 지역케어회의 운영, 돌봄 환경 개선
- 후생노동성: 스마트 라이프 프로젝트, 니즈·시즈 매칭 플랫폼 운영
예산 및 지원 정책
- 2024년 고령사회 대책 예산: 약 24조 2,548억 엔
- ICT 도입 지원 사업, 요양 로봇 보급 촉진 사업 등 각 도도부현별 보조금 운영
한국에 주는 시사점
- 한국도 2024년 초고령사회 진입, 일본보다 빠른 속도
- 2042년 돌봄 인력 부족으로 GDP의 최대 3.6% 손실 예상
- 에이지테크는 단순한 복지 대책이 아닌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 가능
- 실버산업 규모: 2020년 72조 원 → 2030년 168조 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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